
휠체어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몇 시간을 넘어가면 좌석 천 한 장으로는 엉덩이가 배깁니다. 그때 찾게 되는 것이 욕창방석입니다. 이름은 방석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서는 의료기기 품목의 정의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이어서, 이 글은 분류와 제도, 맞추는 방법만 적습니다.
욕창방석은 어떻게 분류되나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별표 1에는 방석이라는 이름의 독립 품목이 없습니다. 대신 매트리스 품목 두 가지의 정의에 방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품목명 | 등급 | 정의에서 방석이 언급된 부분 |
|---|---|---|
| 의료용 교대부양 매트리스 | 2등급 | 공기방 등을 교대로 부풀려 압력 분포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매트리스, 방석 등의 기구 |
| 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 | 1등급 |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는 매트리스, 방석 등의 기구 |
장기요양 복지용구 고시에서의 품목명은 「욕창예방방석」이고, 욕창예방매트리스와 함께 자세 분야에 들어 있습니다.
| 구분 | 욕창예방방석 | 욕창예방매트리스 |
|---|---|---|
| 급여 방식 | 구입 | 구입 또는 대여 |
| 사용 가능 햇수 | 3년 | 3년 |
| 급여 한도 | 1개 | 1개 |
| 쓰는 자리 | 휠체어, 의자 | 침대 |
방석과 매트리스는 서로 다른 품목이므로 각각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휠체어에 앉아 지내고 밤에는 침대에 눕는 분이라면 두 가지가 모두 살펴볼 대상이 됩니다.
휠체어 좌석에는 어떻게 맞추나요

방석은 얹는 자리와 크기가 맞아야 합니다. 크면 팔걸이에 걸려 뜨고, 작으면 가장자리에서 엉덩이가 떨어집니다.
- 휠체어 좌석의 가로 폭을 양쪽 팔걸이 안쪽 사이에서 잽니다.
- 좌석의 깊이를 등받이 천에서 좌석 앞끝까지 잽니다.
- 방석의 두께를 확인하고, 그만큼 앉은 높이가 올라간다는 점을 계산에 넣습니다.
- 방석을 얹은 상태에서 발판 높이를 다시 맞춥니다. 앉은 높이가 올라가면 발이 발판에서 뜹니다.
- 팔걸이 높이도 다시 봅니다. 방석 두께만큼 팔걸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방석 하나로 앉은키와 무릎 각도, 팔 놓는 높이가 함께 바뀝니다. 식탁이나 책상 밑에 무릎이 들어가는지도 얹어 본 뒤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에서 무엇을 확인하나요
- 방식. 공기를 넣는 것인지, 젤이나 폼 같은 소재로 받치는 것인지, 전기로 움직이는 것인지.
- 의료기기 표시. 품목명과 등급, 허가 또는 신고 번호.
- 크기와 두께.
- 최대 사용자 체중.
- 앞뒤와 위아래의 구분. 방향이 정해진 제품은 거꾸로 놓으면 받치는 자리가 어긋납니다.
- 바닥의 미끄럼방지 처리. 좌석 천 위에서 방석이 앞으로 밀려나지 않는지.
- 덮개. 벗겨서 빨 수 있는지, 여벌 덮개를 구할 수 있는지.
- 공기식이라면 공기를 넣는 도구와 적정 공기량을 확인하는 방법.
공기식 방석은 공기량에 따라 받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제품 설명서에 적힌 확인 방법을 처음에 사업소 직원과 함께 해 보고 익혀 두시기 바랍니다.
공단 제품안내에 올라 있는 금액은 얼마인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품목별 제품안내 파일에서 품목명이 욕창예방방석인 제품을 세어 보았습니다.
| 항목 | 값 |
|---|---|
| 등록 제품 수 | 23개 |
| 가장 낮은 금액 | 114,000원 |
| 가장 높은 금액 | 278,000원 |
| 중간값 | 201,000원 |
공단 제품안내 기준 금액(2026-06-17 자료)이며 23개 모두 구입 방식입니다. 수급자 한 사람의 복지용구 연 한도액 160만 원 안에서 계산되므로, 같은 해에 침대나 휠체어를 빌리고 있다면 합계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급여 대상이 아닌가요

복지용구 고시는 욕창예방방석 사용이 불필요한 신체기능상태를 스스로 체위변경하기, 옮겨 앉기, 방 밖으로 나가기가 가능한 상태로 적고 있습니다. 장기요양인정조사표의 체위변경하기, 옮겨 앉기, 방 밖으로 나오기가 모두 완전 자립인 경우입니다.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는 공단이 보내는 복지용구 급여확인서에서 확인합니다. 사용이 가능한 복지용구 칸에 욕창예방방석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몸 상태가 달라져 필요해졌다면 복지용구 추가급여신청서를 공단에 내는 절차가 있습니다.
쓰는 동안 무엇을 챙기나요
- 덮개는 주기적으로 벗겨 빨고 속 방석은 설명서대로 닦습니다.
- 공기식은 공기가 빠지지 않았는지 날마다 손으로 눌러 봅니다.
- 방석이 좌석에서 밀려나 있지 않은지 앉히기 전에 봅니다.
- 앉아 계신 동안에도 의료진이 알려 준 간격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들어 드립니다.
- 날마다 엉덩이와 꼬리뼈 주변 피부를 살펴보고, 붉은 자국이 없어지지 않으면 진료받는 병원에 알립니다.
방석을 깔았다고 해서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앉는 시간과 쉬는 간격은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용 가능 햇수 3년 안에 방석이 훼손되어 쓸 수 없게 되면 추가급여 신청으로 인정을 받는 길이 고시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급여로 살 때는 무엇을 가져가나요
복지용구사업소에 갈 때 쓰고 있는 휠체어의 좌석 폭과 깊이, 부모님 체중을 적어 가시기 바랍니다. 휠체어도 같은 사업소에서 빌리고 있다면 방석을 얹은 상태로 앉아 보고 발판과 팔걸이 높이를 함께 맞추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식탁 의자나 거실 의자에서도 쓸 계획이라면 그 의자의 앉는 면 크기도 재어 두어야 합니다. 방석 하나를 여러 자리로 옮겨 쓰는 경우에는 무게와 손잡이 유무도 살펴볼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