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워 지내는 분을 돌보는 가족이 가장 무겁게 듣는 낱말 가운데 하나가 욕창입니다. 그 걱정 때문에 매트리스를 알아보게 되는데, 이 물건은 일반 침구가 아니라 의료기기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어느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 없이 분류와 제도, 확인할 항목만 적습니다. 피부 상태에 대한 판단과 처치는 의료진의 몫입니다.
욕창방지매트는 고시에서 어떻게 분류되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별표 1의 의료용 침대 분류에 두 가지 매트리스 품목이 있습니다.
| 품목명 | 등급 | 고시의 정의 |
|---|---|---|
| 의료용 교대부양 매트리스 | 2등급 | 매트리스의 공기방 등을 교대로 부풀려 신체의 압력 분포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매트리스, 방석 등의 기구 |
| 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 | 1등급 |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는 매트리스, 방석 등의 기구 |
두 품목의 차이는 움직이는지 여부입니다. 교대부양은 공기방이 번갈아 부풀었다 꺼지면서 눌리는 자리가 바뀌는 방식이고, 압력분산은 움직임 없이 소재와 구조로 몸을 넓게 받치는 방식입니다. 전기로 작동하는 쪽이 등급이 높습니다.
장기요양 복지용구 고시에서의 품목명은 「욕창예방매트리스」이고 자세 분야에 들어 있습니다.
장기요양 급여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 구분 | 내용 |
|---|---|
| 급여 방식 | 구입 또는 대여 |
| 사용 가능 햇수 | 3년 |
| 급여 한도 | 1개 |
| 구입과 대여 | 동시에 할 수 없음 |
복지용구 고시는 품목마다 사용이 불필요한 신체기능상태를 정해 두었습니다. 욕창예방매트리스는 스스로 체위변경하기와 일어나 앉기, 옮겨 앉기가 가능하고 욕창이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가 그에 해당합니다. 장기요양인정조사표의 체위변경하기, 일어나 앉기, 옮겨 앉기가 모두 완전 자립이면서 욕창 간호가 없는 경우입니다.
공단이 보내는 복지용구 급여확인서의 사용 가능한 복지용구 칸에 이 품목이 적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적혀 있지 않은데 몸 상태가 달라졌다면 복지용구 추가급여신청서를 공단에 내어 다시 판단받는 절차가 있습니다.
공단 제품안내에 올라 있는 금액은 얼마인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품목별 제품안내 파일에서 품목명이 욕창예방매트리스인 제품을 세어 보았습니다. 28개 제품 모두에 판매금액과 대여금액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 항목 | 판매금액 | 대여금액 |
|---|---|---|
| 등록 제품 수 | 28개 | 28개 |
| 가장 낮은 금액 | 84,000원 | 11,600원 |
| 가장 높은 금액 | 915,000원 | 71,700원 |
| 중간값 | 279,000원 | 24,400원 |
공단 제품안내 기준 금액(2026-06-17 자료)입니다. 대여금액이 어느 기간에 대한 것인지는 파일에 설명이 없으므로 복지용구사업소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장 낮은 판매금액과 가장 높은 판매금액의 차이가 열 배를 넘는 것은 방식이 다른 제품이 한 품목에 함께 올라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파일에는 방식 구분 열이 없어 나누어 세지는 못했습니다.
구입과 대여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쓰게 될 기간에 달려 있습니다. 사업소에 제품별 판매금액과 대여금액, 본인부담 금액을 나란히 적어 달라고 요청하면 견주기 쉽습니다. 연 한도액 160만 원 안에서 침대 대여금액과 합쳐 계산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살피시기 바랍니다.
제품에서 무엇을 확인하나요
- 방식. 공기방이 교대로 움직이는지, 움직임 없이 받치는지.
- 의료기기 표시. 품목명과 등급, 허가 또는 신고 번호, 제조업자나 수입업자.
- 크기. 쓰고 있는 침대 프레임의 가로와 세로에 맞는지. 난간을 올렸을 때 매트 높이 때문에 난간이 낮아지지 않는지.
- 최대 사용자 체중.
- 펌프가 있는 제품이라면 소음과 놓는 자리, 정전 때의 상태.
- 덮개. 벗겨서 빨 수 있는지, 방수가 되는지.
- 고장이나 공기 샘이 있을 때 연락할 곳.
전동침대 위에 얹어 쓰는 경우에는 등판을 올렸을 때 매트가 함께 꺾이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쓰는 동안 가족이 챙길 일은 무엇인가요

매트리스는 돌봄을 대신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쓰는 동안에도 다음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 의료진이 알려 준 간격과 방법대로 자세를 바꾸어 드립니다.
- 날마다 엉덩이, 꼬리뼈, 발뒤꿈치, 어깨뼈 주변 피부를 살펴봅니다.
- 붉은 자국이 눌렀다 떼어도 없어지지 않거나 피부가 벗겨지면 바로 진료받는 병원이나 방문간호 인력에게 알립니다.
- 시트가 구겨지거나 젖은 채로 두지 않습니다.
- 펌프가 켜져 있는지, 공기가 빠진 칸이 없는지 하루 한 번 손으로 눌러 봅니다.
돌보는 사람이 여럿이라면 자세를 바꾼 시각과 피부 상태를 적는 수첩을 침대 옆에 두시기 바랍니다. 기록이 있으면 진료 때 상태를 전달하기도 쉽습니다.
입원하거나 시설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요양시설에 입소한 기간에는 복지용구 급여가 제한됩니다. 빌려 쓰던 매트리스가 있다면 입소나 입원이 정해졌을 때 사업소에 알려 반납 절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입한 매트리스는 본인 물건이지만, 병원이나 시설에서 반입을 허용하는지는 따로 물어보아야 합니다.
사업소에는 무엇을 알려 주어야 하나요
쓰고 있는 침대의 가로와 세로, 전동침대인지 여부, 부모님 체중, 하루 가운데 누워 지내는 시간을 적어 가시기 바랍니다. 진료받는 병원에서 매트리스 방식에 대해 들은 말이 있다면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